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청소년들이 불법 개조한 오토바이로 몇 대씩 줄을 지어 운행하거나 아무데서나 유턴하고, 신호를 위반하며 지그재그로 난폭 운전을 하는 폭주족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때로는 다른 차량들 사이로 급하게 끼어들거나 경적을 울리고 운전자를 위협하는 등 한마디로 도로의 움직이는 시한폭탄처럼 운전을 하고 있다.
또한 이들을 검문해 보면 대부분이 무면허이고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는 불법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가 발생해도 도망치거나 보상 또한 받지 못하는 사례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들이 운행하는 불법개조 오토바이 등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령층이 낮다는 것 때문에 잡히더라도 대부분 불구속 입건되거나 통고처분으로 끝나버려 처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 이런 행동을 반복하고 있고 청소년 또한 이점을 악용하고 있다는데 더 큰 문제점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폭주족의 최대 피해자는 일반 시민들이다. 무법천지 마냥 달리는 폭주족 때문에 이들이 나타나면 대부분 한쪽으로 피해버리는 것이 상책이라는 택시기사의 말도 있다.
또한 단속 경찰을 따돌리거나 이를 더 즐긴다고 하므로 그 도가 지나치다 쉽다. 따라서 폭주족에 대한 강력한 단속 및 처벌이 필요한 만큼 관련법규의 처벌 수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학교 및 가정, 또는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청소년 오토바이 난폭 운전으로 인한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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