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누가 뭐래도 세계를 이끄는 과정은 바로 녹색산업이다. 그리고 선진한국을 구현하기 위한 그린운동으로 그린스타트란 일상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범국민 녹색생활운동이다.
저탄소 생활방식을 정착시켜 기후변화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녹색성장을 일구는 것이 하나의 목적이다. 더구나 기후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가정, 상업, 교통 등 비 산업부문이 43%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산업부문은 그보다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하지만 이를 줄이려면 기술 개발, 시설 대체 등에 장기간, 고비용이 필요하다. 그런데다 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단점이 있는 점이다. 반면 비 산업부문은 산업부문보다 온실가스 감축 비용이 3~5배 적게 들고, 효과도 바로 나타난다는 전제다. 그러나 다만 감축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시·도민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본다.
물론 시민의 참여로 일궈낸 온실가스 감축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역량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를 계기로 환경부가 민관 협력을 통해 그린스타트 운동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표시하는 탄소라벨링 제도다. 그리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로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는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이다.
이를 다양한 형태의 그린스타트 운동을 펼치는 일이다.
그래서 온실가스 줄이기 수칙을 실천하면 가구당 연간 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67만원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그린스타트 운동은 개인에게도 국가에도 큰 이득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현재 광주와 전남 시·도를 비롯 전국 16개 광역지자체는 모두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완료는 물론 시군구 단위의 232개 기초지자체 중에선 105개 지자체가 지역네트워크를 갖췄다는 사실이다.
여기에는 1천50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하는 반면 이달 말까지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보는 기대는 크다. 가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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