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담양군 대덕면 시목마을이 농림부와 환경부가 공동 시상하는 제3회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에서 마을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시목마을은 나상채씨를 중심으로 한 37농가가 지난 1992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시작해 현재 전환기유기 19.7ha, 무농약 13.0ha, 저농약 10.0ha로 마을 전체 경지면적 42.6ha에 대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된 단감, 벼 등 300여톤의 친환경농산물을 공동 출하해 연간 10억여원의 소득(농가평균 3천200여만원)을 올리고 있다.
또한 시목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생태문화센터, 체험쉼터 등을 운영해 친환경농업 확산에 앞장서는 등 친환경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번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친환경농업 마을부문 우수상 수상으로 시목마을은 대내외적으로 친환경마을 인지도 상승으로 인해 마을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인 단감, 벼 등의 판매가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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