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손재홍 의원(민주·동구2·사진)이 9일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사가 공동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최고의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 의원은 이번 심사에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 활동과 실천 가능한 정책대안 제시에 주력해온 의정활동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평가다.
특히 광주시가 시금고에 예치중인 대기성 자금을 허술하게 관리해 5년 동안 100억원대의 이자손실을 입은 사실을 지적, 지난 1월부터 이자수입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예금제도(MMDA)로 전환토록 했다.
또 광주시의 최대 현안인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의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제2순환도로 민자구간 협약의 문제점과 개선을 위한 운영권 매입방안을 제안했다.
‘지역균형발전지원조례’와 ‘국제화촉진 조례’를 비롯해 4건의 특색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쳐온 공로도 인정됐다.
손 의원은 그동안 지방자치학회에서 주최한 우수조례상을 2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손 의원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원 본연의 의정활동을 펼쳐온것 뿐인데 뜻밖의 큰 상이 주어졌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원의 모습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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