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는 지난 2월부터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여성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센터 주간 강좌 프로그램을 비롯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및 아동양육서비스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센터를 찾아오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한 전문 방문지도사를 양성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장흥군, 강진군, 화순군 3개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3개 지역에 27명의 방문 교육 지도사를 파견해 총 108가정에 대한 방문서비스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국어 교육 서비스는 주2회 2시간씩 대상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한국어 습득 강의로 1:1로 지도를 하고 있으며, 아동양육지원 서비스는 만 12세미만의 아동을 위한 출산, 보건, 보육지원 정책 및 국적취득 요령 등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덜어주고 올바르게 한국문화와 관습 등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하는 등 가족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1차사업은 2월부터 6월까지 총 20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1차 사업 종료 후 8월 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20주에 걸쳐 2차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2차 사업에는 화순군을 제외한 장흥, 강진군으로 지역이 변경되며, 2차사업 방문교육 지도사 1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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