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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기원, 미생물연료전지 컨퍼런스 개최 2009년06월08일(Mon)
10일~12일 과기원 오룡관서
　광주과학기술원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2회 미생물연료전지 국제 컨퍼런스를 광주과기원 내 오룡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폐기물 에너지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지원한다.

미생물연료전지 분야는 신개념의 획기적인 환경오염 저감기술로 환경물질 처리와 함께 전기에너지를 획득한다는 개념 때문에 국가가 지향하고 있는 환경융합신기술로 차세대 성장 분야 중의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바이오촉매 기술·전극 및 소재 기술·전기화학 및 미생물학과 시스템 향상 기술 등의 큰 주제 아래, 미생물연료전지의 다양한 응용분야로 폐수처리·바이오센서 및 에너지회수 시스템 등이 소개된다.

또 아리조나 주립대학의 리트먼 교수·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로건 교수·영국 서리대학의 슬레이드 교수 등 16명의 국외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고려대학교 김병홍 교수·광주과학기술원 김인수 교수·부산대학교 김창원 교수 등이 기조연설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미국·유럽·호주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40여개의 구두 발표와 70여개의 포스터 발표가 예정돼 있다.

조직위원장인 광주과기원 장인섭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현재 미생물 연료전지분야의 진행되는 연구 내용들이 다양하게 소개돼 연구자간 상호교류 및 협력관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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