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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로 인한 과다노출, 성범죄 표적되기 십상 2009년06월08일(Mon)
<광주동부경찰서 산수지구대 최보라>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사람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단아한 옷보다는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짧고 노출이 심한 옷들이 선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처럼 지나치게 짧고 노출이 심한 옷들은 성범죄자의 표적이 되기 쉽기 때문에 심야나 늦은 밤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성범죄는 주로 상대 이성이 성적인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고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란물 등이 범죄 발생의 요인으로 크게 작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음란물 등이 청소년 사회에도 깊숙이 침투되어 상대적으로 자아가 완전히 형성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과다 노출은 당연 호기심의 대상이 되며 종종 범죄가 현실로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성범죄는 성범죄 자체에서 종결되기 보다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2차 범죄로 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는 성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생명을 위해하는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예전처럼 야간 통금시간을 지정한다거나 여성의 치마 길이를 단속하는 그러한 제도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과도한 노출은 되도록 삼가하였으면 한다.

일부에선 과다 노출을 ‘타인에 대한 자신의 신체적 자신감 표현’이라고도 하는데 자신감도 좋지만 일단은 적정선을 유지하여 범죄로부터의 예방이 무엇보다 더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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