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청소년 유해시설중 출입과 고용이 금지되어 있는 것으로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룸싸롱 등 유흥주점, 비디오감상실 등이 있다.
최근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환경은 가정환경이나 학교환경보다 빠른 변화와 범위의 확대로 내용이 다양해졌으며, 유흥과 향락위주의 저질 퇴폐문화가 만연해 판단력이나 통제력이 부족하고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이 유흥시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만연하다.
특히 비디오방의 경우 불량 청소년이나 가출청소년이 쉽게 들어가 밀실에서 시청할 수 없는 비디오를 본다든가 술을 마시고 들어가거나 흡연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적합하기도 하다.
청소년 보호법에서는 (19세 미만)을 출입시킨 경우 청소년 보호법위반으로 무겁게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하고 있으므로 대부분의 비디오방은 청소년 출입 및 고용치 않고 있다.
그러나 일부 비디오방의 경우 성인을 대상으로 영업의 불황을 타개하고자 감상실 안에 침대나 마찬가지인 초대형 소파를 들여놓고 천정에 대형 거울 등을 설치하고 심지어는 욕실까지 설치하는 등 변태행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곳에 청소년이 출입할 수 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비디오방 시청실내 욕조·화장실을 따로 두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만들어 입법예고 하고, 비디오방 내부에 침대 또는 침대 형태로 변형된 의자, 3인용 이상 소파를 놓지 못하도록 하고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적 육성이라는 청소년보호법의 근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유해업소의 무차별적인 단속보다는 청소년이 건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을 정화하거나 그 여건을 조성해야 할 사회적 약속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