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21일 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문화연극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연극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연극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의 ‘200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 지역사회 건강캠페인’ 공모 신청에 곡성군이 선정되어 실시하게 되었다.
연극내용은 평범한 40대 가장이 회사와 가정생활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생활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깨닫는 내용으로 공연은 45분간 진행되었다.
또한 공연 전 곡성군 생활체육협회 지도자와 주민들의 참여로 건강체조를 실시했다.
연극을 관람한 노인대학의 안모씨는 평소 즐겨하던 술, 담배, 게으름, 운동부족 등 평상시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함을 느꼈고, 주부 서모씨(45)도 “나의 건강이 나와 가족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같이 연극공연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지역주민에게 밀접하게 접근함으로써 심·뇌혈관예방관리 생활수칙 메시지를 전달하는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실천 행동 계도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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