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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분기권 발행 2009년05월24일(Sun)
7월부터 월 단위와 병행 시범운영
　광주 북구는 7월부터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을 월 단위와 분기 단위 납부필증을 병행 제작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분기단위 납부필증은 그동안 월 단위로만 제작 발행돼 단독주택 거주자들이 월마다 납세필증을 구입, 수거용기에 부착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기권(3개월) 납부필증은 3천900원으로 분기별로 색상을 달리하게 되고 구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기존 납부필증 판매소에서 구입하면 된다.
이 제도가 효과를 거둘 경우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연간 약 6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송광운 구청장은 “주민들의 불편과 번거러움을 해소하기 위해 분기권 납부필증을 발행하게 됐다”며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 등을 분석하여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홍보반을 편성하고 안내문을 제작해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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