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를 ‘풍수해 예방 국토 대청결 운동’ 특별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0일 무안읍 성남리 물맞이골에서 각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산림조합 임직원,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 예방 국토대청결운동’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결의대회에 이어 하천주변의 지장물 및 쓰레기 2.5톤을 수거했고 하천의 유수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계곡 및 용배수로 주변 산림부산물 30루베(㎥)를 수거했다.
재난·재해가 빈번이 발생하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산림환경과장으로부터 집중호우 및 태풍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주민들의 재해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하는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무안군은 그동안 재해예방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와 합동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무안읍 불무공원, 청계면 목포대 앞, 무안읍 교촌리 나들목 주변에 재난·재해 홍보용 LED전광판을 설치 운영해 주민들에게 재난·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이면 재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가정마다 재해예방에 관심을 갖고 내 집 주변부터 꼼꼼히 살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재해는 있어도 인명피해는 최소화 한다’는 재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곳은 미리미리 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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