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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은 주식시장의 거울” 2009년05월24일(Sun)
호전株, 수익률도 ‘짱’
　실적이 좋은 기업들이 수익률도 시장 평균치보다 높다는 증권가 속설이 거듭 확인됐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 가능한 14개사를 대상으로 1.4분기 실적과 올해 1월부터 5월21까지 주가등락 동향을 분석한 결과 실적호전 법인이 실적악화 법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상승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증가한 6개사의 주가는 평균 113.33% 상승해 KOSPI 대비 86.90%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나타냈다.

또 영업이익이 증가한 6개사 주가는 평균 121.92% 상승해 KOSPI 대비 초과 수익률 95.49%포인트를 보였고, 순이익 증가 5개사는 평균
68.48% 상승해 KOSPI와 비교해 초과수익률이 42.06%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152억6천500만원 증가한 로케트전기의 경우 1년새 주가가 293.39%나 치솟았고, 영업이익이 268.47% 증가한 디에스알제강도 187.12%의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실적과 주가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적호전법인의 초과수익률은 영업이익, 매출액, 순이익 순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윤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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