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주 1공장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농촌 독거노인 봄맞이 은빛 나들이’ 행사를 갖고 백양사 입구에서 초청한 독거노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근 쏘울의 수출호조로 경기불황 속에서도 밤낮없이 구슬 땀을 흘리고 있는 광주 1공장 임직원들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기아차 광주 1공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사상의 뜻을 기리고, 외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하고자 23일 ‘농촌 독거노인 은빛 나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광주1공장장 김제복 이사를 비롯한 30여명의 1공장 임직원들 및 광주여대 자원봉사학생들이 함께 했으며, 참사랑 요양원 및 광주인근 독거노인 50여명이 초대되어 광주 1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이 날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주 1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한 독거노인들은 먼저 백양사로 나들이를 떠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봄 기운이 무르익은 산사를 관람했고, 점심시간에는 1공장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레크레이션 등을 함께 즐기며 오랜만에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광주1공장 임직원들은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담양리조트로 이동해 노인들에게 온천욕을 제공해 그 동안 쌓인 피로와 노환으로 지친 노인들의 심신을 조용히 달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봉사활동을 주관한 광주 1공장장 김제복 이사는 “우리가 만드는 쏘울이 기아차의 불황극복을 선도해 나가고 있듯이, 나눔 활동에 있어서도 우리는 언제나 가장 먼저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서고 있다”며 “향후에도 독거노인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우리 1공장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쓸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광주 1공장은 참사랑 요양원과 지난 200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독거노인들을 위한 효도관광과 겨울나기 호프데이 진행 등 굵직한 이벤트를 전개해 왔고,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매월 1회씩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안청소, 상수도 개보수, 벽지·장판교체 등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