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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아이돌보미 사업 ‘탄력’ |
2009년05월24일(Sun) |
| 지원센터 개소…맞벌이 부부·저소득층 육아부담 경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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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문화시설관리사업소 노인복지회관 1층에서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사회단체장,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돌보미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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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이돌보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문화시설관리사업소 노인복지회관 1층에서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사회단체장,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돌보미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아이돌보미 지원센터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곳으로 아이돌보미의 채용과 양성교육 및 이용자 모집 등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아동 양육에 어려움이 많은 맞벌이 부부와 질병, 출장으로 잠시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돌보미를 파견하게 된다.
아이돌보미 이용자모집, 사업 홍보, 서비스 만족도 조사, 아이돌보미 활동사항 점검 등도 실시하게 된다.
사업은 3개월 이상, 만 12세 아동이 있는 희망가정을 대상으로 부모가 올 때까지 챙겨주는 양육돌보미와 숙제점검, 준비물 보조 등 아동의 학습보조를 하는 학습돌보미로 나눠 시행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5천원, 주말과 심야는 6천원으로 전국가구 평균소득 50%이하는 비용의 80%를 정부가 지원한다. 또한 51~100%이하는 20%를 100% 초과일 경우에는 전액 본인이 부담한다.
장성군은 이번 아이돌보미 지원센터 개소로 맞벌이 부부 증가와 핵가족화 등으로 생긴 아이 돌봄의 공백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방지해 아이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동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양육전문가 양성으로 저소득 중장년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청 장성군수는 “이번 지원센터 개소로 보다 아이돌보미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많은 가정의 이용이 예상된다”며 “이용하는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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