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8일 다문화가정중 올 상반기 출산 및 예정가구 21세대에 대해 출산용품을 전달하고 우리고장의 새로운 가족 탄생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 가족의 출산에 대해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함으로서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세대당 2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아기옷, 분유, 기저귀 등)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작지만 큰 사랑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해 수요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방문교육사업과 인터넷요금 등을 지원하여 한국생활 조기적응과 정보제공을 통한 다문화가족간의 교류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문화이해 교육·남편 및 가족교육·직업훈련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단순지원사업에서 탈피해 결혼이민자와 지역민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감으로서 문화적 충돌로 인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문제를 완화해 나가고, 자원봉사 참여 등을 통해 이들 스스로가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등 한국사회에서의 이들에 대한 역할부여로 이 지역 주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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