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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어울마당 2009년05월21일(Thu)
여성단체협의회, 132세대 초청 다채행사
　구례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정임)는 지난 20일 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간의 이해증진과 우리사회 조기적응을 위한 다문화가족 한마음 어울마당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례군 다문화가족 132세대와 서기동 군수를 비롯한 박인환 도의회의장, 박민순 군의회의장, 여성관련 단체회장단 및 회원, 다문화 가정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어울마당은 1부 개회식, 2부 공연 및 사례발표, 3부 한마음 어울마당 등 다문화 가정의 상호 문화적 충돌 완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다문화가족과 봉사단체회원들이 운동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친밀감 형성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서기동 군수는 “누구에게나 다른 문화를 접하게 되면 낯설고 서투를 수 밖에 없다”며 “따뜻한 가족사랑과 믿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사회적 지원을 통해 오랜시간 노력하고 적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문화, 관습 등의 차이로 겪게되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해 한글교육, 결혼이민자 가족 방문교육사업 등의 사회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례=윤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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