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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산촌생태마을 차별화된 발전안 마련 |
2009년05월21일(Thu) |
| 산촌지원센터 현장 방문…기본계획 전반 점검·사업방향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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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성군 서삼면 대곡리 대곡마을에서 중앙 산촌지원센터의 자문위원을 초청해 대곡산촌생태마을 기본계획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발전적인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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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산촌생태마을의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20일 서삼면 대곡리 대곡마을에서 중앙 산촌지원센터의 자문위원을 초청해 대곡산촌생태마을 기본계획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발전적인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산촌지원센터 현장방문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서정원박사, 전남대학교 안기완교수, (주)마을디자인연구소 박영선 대표 등 3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했다.
자문위원들은 기본계획안을 검토하고 계획에 따른 주민의견도 청취했다. 또한 사업대상지 현장을 방문 사업의 타당성 및 사업방향도 제시했다.
현재 대곡산촌생태마을은 사전설계 중으로 이번 전문위원들의 의견을 수용해 오는 12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라남도에 승인을 신청, 2010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에 의하면 대곡 생태마을은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자돼 편백나무의 집, 삼나무의 집, 전통 황토방 등의 숲속 펜션을 건립하고 아토피 치료 코스 등의 다양한 등산코스도 개발된다.
또한, 추억의 산촌을 만들기 위해 500m에 이르는 돌담을 정비하고 상수도 하수처리시설 등의 주거환경도 개선한다.
복분자, 오디, 고구마 등의 저온저장시설을 지원하고 산야초, 딸기화분 등의 재배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소득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청 장성군수는 “산촌생태마을은 주민의 소득향상은 물론 마을 자원을 활용한 녹색관광과 도농교류를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삼면 대곡산촌생태마을은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선정돼 마을 주민 30여명이 충북제천, 강원영월 등 선진 산촌생태마을을 견학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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