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는 19일 “6월 6일부터 9월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분수대광장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7, 8월 2개월동안 무료 영화상영을 해 왔던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올해부터 음악공연, 댄스공연, 마술쇼 등 각종 볼거리를 확대하고 기간도 2개월 연장했다.
이 기간동안 각종 공연은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영화상영은 7,8월 금요일 저녁 8시30분부터 펼쳐진다.
현직 음대교수로 구성된 클래식음악회와 통기타, 요들송, 포크송,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공연과 함께 비보이, 살사, 라틴댄스 등 댄스공연과 마술쇼도 준비된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 8월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워낭소리’, ‘맘마미아’, ‘과속스캔들’ 등 최신영화가 상영된다.
공연을 전후해 풍선아트, 삐에로 퍼포먼스, 페이스 페인팅, 헤나, 네일 아트, 활쏘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펼쳐지고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맥주 무료시음회도 곁들여진다.
임의수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공연을 확대하고 있다”며 “예산과 인원을 확충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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