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
북구는 19일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공중위생업소 517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가대상은 숙박업소 293개소와 이용업 224개소 등 공중위생업소 전수조사를 통해 평가하게 되며, 업소별 등급을 결정하고 공표하게 된다.
이번 평가는 관계공무원과 협회 관계자가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시설환경과 고객의 안전성, 친절성 등 3개영역에 대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진다.
평가결과 90점 이상 업소는 최우수업소(녹색등급), 80~89점은 우수업소(황색등급), 80점미만(백색등급)은 일반관리업소로 분류되며, 우수한 업소에는 우수업소 로고를 수여해 영업주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공중위생업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비스 수준이 높아야 한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영업주의 의식 변화와 함께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세탁업, 피부미용업, 위생관리용역업 등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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