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하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하수 조례에 따라 광주시 지하수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하수 관리위원회는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고, 물 부족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하수 개발·이용 및 보전·관리에 관한 사항과 지하수보전구역 지정 및 변경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관리위원회는 광주시 환경녹지국장과 시의회 의원, 지하수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5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며, 오는 28일까지 지하수 분야 전문가들을 추천 받는다.
한편, 광주지역의 지하수공은 생활용, 농업용, 공업용 등 9천800여개이며, 시는 지하수 방치공(폐공)으로 인한 지하수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수방치공 찾기 운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방치공 신고는 각 구청 건설과나 한국수자원공사의 폐공 신고 전용전화(080-654-8080)로 하면 되고, 신고결과에 따라 폐공 1개에 5만~8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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