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가 자살예방을 위한 ‘제3자 통화체계’를 구축한다.
12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제3자 통화체계는 자살 시도자나 그 가족이 119에 전화하면 정신보건센터나 시·군보건소 상담자와 연결해 긴급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그 반대로 정신보건센터나 시·군보건소에 전화를 건 사람 가운데 자살 시도가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경우에 119가 현장 출동에 나서 사고를 막게 된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와 도내 자살상담기관 및 인력간의 비상연락망 유지에 나선다.
한편 올들어 4월말 현재 도내 119자살신고 건수는 159건, 자살(자해)자는 2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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