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최근 ‘인터넷에서 가장 가까운 섬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온라인 브랜드 마케팅이라는 신개념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현 오프라인상의 지자체 인지도 상승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전 국민이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으며 또한 IT강국으로서의 잇점을 이용한 온라인상에서의 브랜드 커뮤니티를 통해 ‘건강의 섬 완도’, ‘해양테크노 폴리스 중심 도시로서의 완도군’이 전국적인 인지도 아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현 사업은 지난 3월 2일 완도군과 온라인 브랜드 마케팅 용역업체인 아이템티비(대표 이현주)가 6개월간의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온라인 지역홍보능력 강화, 지역특산품 판매능력강화, 자체 온라인역량 강화 등의 3개부문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
실무영역은 완도군청 자치경영과 시장개척팀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특산품 판매능력강화부문에서는 온라인 마켓의 점유율 상위업체 G-마켓, 옥션, 신세계몰 등과 입점계약체결을 했으며 쇼핑몰 내 지자체 브랜드관인 ‘바다와 섬이 아름다운 완도관’을 구축하고 각 읍·면소재 특산품 판매업체별로 입점신청을 받아 상품 구성 및 컨텐츠 디자인을 구상할 계획이다.
지역홍보능력 강화 영역은 기존의 군 자체적인 단일방향의 추진보다는 개인 블로그 및 미니홈피 등을 이용한 여러 인터넷 온라인상의 누리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저비용 고효율의 브랜드 커뮤니티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자체 온라인역량강화 측면은 실제 전문가들의 교육과 능력배양상의 문제점을 도출한 진단리포트를 통해 완도군만의 지자체 온라인 역량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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