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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수산자원보호구역 대폭 해제 |
2009년05월12일(T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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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12일 “완도읍과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등 5개 읍·면에 지정돼 있던 수산자원보호구역이 대폭 해제돼 지역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수산자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지역 가운데 관리지역에 대한 용도지역 세분 결정고시가 확정됐다.
이번에 해제된 지역은 전체 수산자원보호구역 155.9㎢ 가운데 76%인 118.1㎢.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에 따라 자연환경보전지역, 농림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보전 및 개발행위가 이뤄진다.
또 관리지역은 계획관리, 생산관리, 보전관리 지역으로 세분화돼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는다.
생산 및 보전관리지역 중 10가구 이상 밀집된 지역은 자연취락지구로 지정해 일반음식점, 판매시설, 발전시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개발행위가 가능하도록 했다.
면소재지 등은 계획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숙박시설, 공장, 발전시설 등이 들어설수 있도록 했다.[완도=이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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