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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 |
2009년05월12일(Tue) |
| 가족부로부터 3억 지원받아…224세대 309명 대상 |
광주시 서구청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의 양육여건 보장을 위해 마련된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 복지, 교육을 통합한 복지서비스중 하나다.
12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구 관내 양동, 양3동, 광천동, 유덕동, 상무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의 임산부와 0~12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펼쳐지게 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달 224세대 309명을 드림스타트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를 끝마쳤다.
또, 사회복지, 간호, 행정분야 전담공무원 등 사업 수행을 위한 전문인력도 배치했다.
앞으로 서구는 이들에게 보육 및 교육, 보건건강, 가족복지 등 3대 핵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으로는 ▲건강지킴이 방문보건 ▲아동 발달장애 의료비 지원 ▲정신건강진단 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 ▲영아가정 방문 프로그램 ▲학령기 아동 프로그램실 운영 ▲통합 사례관리 및 학교 사회복지 ▲방과후 프로그램 ▲가족역량 강화캠프 등이다.
특히 서구는 학교, 사회복지관, 문화센터, 병원,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도 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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