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지난 6일부터 4일 동안 원남주택건설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의 노후화된 주택 리모델링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게임중독으로 인해 성격장애를 보이고 있는 북구 박모씨(33·정신지체) 세대에 대해 SBS 방송국 프로그램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제작팀에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집수리 서비스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북구는 지난해 11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어주기 협약을 맺은 원남주택건설과 함께 도배·장판 교체만으로는 주거환경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1층 전체를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북구는 그동안 원남주택건설과 협약체결 이후 사랑의 집짓기 사업 3차례 실시했다.
북구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박씨에 대해 인지교육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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