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2009년도 ‘3차원 국토공간정보 구축’ 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시의 전 지역에 대해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게 된다.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이란 기존에 평면으로 구축된 2차원 지리정보와는 달리 LiDAR 항공측량에 의한 고정밀 수치표고자료(DEM)와 디지털 정사영상을 활용해 토지, 건물, 도로 등 모든 지형지물을 현실세계와 유사하게 3차원으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번 광양시 ‘3차원 공간정보 구축’ 사업은 5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금년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게 되며, 주요 건축물과 시설물에 대해 실제의 모양과 같이 3차원 모델링 및 가시화 작업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의 각종 정책수립시 과학적인 공간분석이 가능하게 되어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은 물론 도시계획, 토지관리, 건설공사, 민원처리 등 행정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광양시는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위해 지난해 선행사업으로 약 4억6천만원(국비 50%)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치표고자료(DEM) 및 디지털 정사영상 구축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2010년도에는 3억원의 사업비로 ‘3차원 공간정보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토지정보, 건물정보, 도시계획정보 등의 공간정보를 인터넷으로도 서비스함으로써 광양시의 현재상과 향후 동북아 자유무역도시로 성장해 있는 미래 발전상을 누구나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투자유치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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