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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가 우선시 되는 사회가 돼야 2009년05월11일(Mon)
<화순경찰서 교통관리계 최보라>
　횡단보도 앞이나 도로 노면 상에는 일시정지를 뜻하는 흰색 실선이 그어져 있다. 이는 보행자의 보행이나 다른 차량의 진행을 보호하기 위하여 법률로서 규정하고 있다.

우리가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하여 코스주행이나 도로주행을 할 경우 일시정지선을 위반할 경우 큰 감점요소로 작용되는 등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운전 문화를 보면 일시정지선을 지키는 이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다.

신호등의 설치 유무를 떠나 횡단보도에서는 당연히 보행자에게 우선 통행권이 주어진다.

그러나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횡단보도를 보면 사람들이 차량을 피해 위험한 횡단보도 중앙에서서 차량의 통행이 없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건너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도 예외는 아니다. 보행자 신호에 불이 들어와 보행자들이 보행을 시작하면 1차로 상에는 보행자가 없음을 알고는 꼭 신호를 위반하여 진행하는 운전자들이 종종 있다.

운전자 자신들도 차량에서 내리면 보행자가 되어 똑같은 길을 똑같은 상황에서 걸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이 아니라고 하여 보행자들에게 위험요소가 되는 운전자들은 크게 각성해야 할 것이다.

운전자 모두가 자신이 운전자이기 이전에 보행자임을 알고 차량 운전 시 보행자를 보호하고 보행자가 우선시 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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