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주 휴일인 10일 건조한 날씨 속에 광주·전남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다.
광주·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0분께 전남 영광군 영광읍 무령리 영광군청 뒤 성산 중턱에서 불이 나 야생녹차 등 임야 0.1ha를 태우고 2시간여만에 꺼졌다.
소방관과 군청 공무원 등 100여명의 인력은 불이 나자 서둘러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불어 불길을 잡는데 애를 먹었다.
또 이날 오후 4시50분께 전남 화순군 동면 언도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헬기 2대와 소방차 2대, 공무원 등 100여명을 동원해 2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오전 9시48분께 광주 광산구 평동교회 부근 대나무밭에서도 불이 나 수천그루의 대나무와 임야를 태운 뒤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