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지사장 임용빈)는 봄가뭄 극복과 영농철 용수확보를 위해 섬진강에서 구성저수지까지 약 3km, 1일 8천톤의 수량을 3단 양수하여 수혜구역의 묘대급수 및 본답급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곡성지사는 봄 가뭄대비 저수지 물채우기 등 가뭄극복을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고달면 뇌죽저수지를 시작으로 양수저류 관내 15개소 양수저류 중 8개소를 100% 완료했고, 관내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 74%보다 약 6%가 적은 68%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100mm 이상의 강우가 오기전까지 대대적으로 저수지 물채우기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곡성지사는 3, 4단계 다단 양수 및 저수지 하단의 수원을 최대한 이용해 저수지 물채우기를 실시하고 양수장과 관정, 집수암거, 용배수로의 사전 점검, 정비에 나서는 한편 배수로에 간이보를 설치하는 등 한방울의 물이라도 농업용수로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뭄이 극심한 구역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전직원이 평일 및 휴일에도 쉬지않고 양수저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과 행정력도 총동원하고 있다.
또한 양수저류로 인해 발생되는 전기료와 유류대 1억3천500만원을 확보, 2009년도 봄가뭄 급수대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곡성=박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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