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설연휴 동안에 많은 인파가 귀향길에 올라 정체 도로구간 등지에서 쓰레기 투기행위가 많을 것으로 보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일 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설날 명절이 다른 명절 연휴보다 기간이 짧아 정체 도로구간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상습적인 지·정체 도로변에 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한다.
또한 설날 연휴기간에 쓰레기 투기 다발지역에는 단속인력을 투입해 단속을 실시한다.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에 환경청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 쓰레기 적체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13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쓰레기 관리실태를 점검하여 재활용품 분리수거가 잘 안되거나, 쓰레기 적체 등으로 인해 청결상태가 불량할 경우 즉시 시설관리기관에 통보해 시정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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