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세계적 불황 속에서도 함께하는 사랑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강진군 신전면 청년회(회장 이비호)에서는 신전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쌀 18가마(10kg)를 회원들의 순수회비로 마련해 어려운 이웃 18가정에 전달해 줄 것을 신전면사무소에 부탁했다. <사진>
신전면 청년회는 지난해에도 신전면 수양리에 소재한 들꽃 공부방에 팩시밀리를 기증하는 등 24명의 청년회원들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이비호 청년회장은 “비록 적은 물품이라도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젊은 인력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 도움의 손길도 전해 따뜻한 고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진군 신전면 신전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용식)에서는 지난 4월 초 총동문회 행사를 마치고 남은 행사비 잔금 380여만 원을 모교인 신전초등학교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강진군 도암면 덕룡산 등반 및 문화유적지 관광을 위해 지난 19일 도암면을 찾은 양주시 연꽃사랑장학회(회장 채우식)에서는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황주홍)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선뜻 기탁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이 기부금으로 조성되어 어려운 학생 및 지역학교 교육을 위해 장학금이 사용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꺼이 연꽃사랑회원일동으로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 조상언 신전면장은 “작은 빗방울이 조금씩 모여 큰 강을 이루듯 어려울수록 이웃들의 소중한 사랑 실천은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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