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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공단 사칭 사기 예방이 최선 / 진도경찰서 군내치안센터 박종문 |
2006년12월17일(S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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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보험 공단사칭 환급금 빙자 사기사건의 빈발로 선량한 국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기범들은 전화 또는 휴대폰 번호를 불특정인에게 무작위로 누르거나, 사전에 개인정보를 입수하여 전화번호를 눌러 상대방이 받으면 건강보험공단인데, 고객께서 우수고객으로 선정되어 저희공단에서 고객관리차원에서 특별히 보험금 일부를 환급해 줄 테니 고객의 통장계좌번호를 불러주고 난 후, 가까운 금융기관에 가서 통장을 현금자동지급기에 넣고, 내가(사기범) 불러주는 번호를 누르면 곧바로 환급금이 고객의 통장에 자동 입금되니, 불러주는 번호를 누르라고 속여, 피해자의 통장에 입금되어있는 돈이 사기범 통장에 이체되도록 번호를 불러주고, 입금과 동시 즉시 출금하여 편취한 후 현금자동지급기 거래 명세서를 폐기 처분할 것을 요구한 후 행적을 감추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들은 주로 타인의 핸드폰(일명대포폰)이나 타인명의의 통장(일명대포통장)을 사용하거나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중국, 필리핀 등) 명의로 출금 또는 즉시 자국으로 계좌 이체하여 일단 목적을 달성하면 핸드폰과 통장 등 증거를 없애버릴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이러한 사기피해를 막으려면 우선 개인의 신상명세, 금융거래명세, 휴대폰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고, 건강보험공단이나 보험회사 등을 빙자한 보험환급금에 관한 전화가 걸려오면 일단 사기행각으로 생각하고, 상대방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면서 걸려온 전화번호와 요구내용을 상세히 기록하고 의문점이 있으면, 실행 전에 반드시 보험관계기관에 문의하거나, 경찰 등 수사기관에 신고하여 범죄로부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각별히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될 것으로 생각된다.
<진도경찰서 군내치안센터 박종문>[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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