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서는 2009년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읍면을 순회하면서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한 4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이번 교육은 2009년 친환경농업단지 농가 및 면적이 확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영암군청, 농업기술센터, 민간인증기관에서 친환경농업에 대한 다각적인 교육을 실시해 참여 농민들의 호응도를 높이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심어주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친환경농업의 대대적인 홍보와 확산을 유도한 결과 인증면적이 경지면적의 32퍼센트에 달하는 7천190헥타르로 전국 최상위권을 점하고 있다.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일부농가에서 아직도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화학농약 특히, 제초제를 사용하는 농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단지에 참여한 농가에서는 제초제 등 화학농약 대신 친환경농자재를 사용해 줄 것과 친환경농업단지의 철저한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단지 참여대상 농지에 대해서는 행정, 농업기술센터, 농관원 등 관계기관에서 철저한 농업인 지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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