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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국사봉 철쭉축제 25일 열린다 2009년04월20일(Mon)
광양버꾸놀이 등 다채
　‘효와 철쭉의 만남’ 주제로 제5회 국사봉 철축제가 24일과 25일 광양시 백운산 국사봉에서 열린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25일은 해학적인 모습으로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주고 있는 광양버꾸놀이를 비롯해 제철남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의 합주, 무형문화재 전수자들이 펼치는 맛!멋!흥! 명인명무전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철쭉노래자랑과 인기가수 초청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26일은 국사봉 철쭉로 등반대회와 산나물 캐기 체험행사, 지역알기 ○×게임, 펜플룻 등 잉카음악과 가곡·7080 통키타가 어우러지는 산상음악회 등이 국사봉 정상에서 열린다.

또 사진으로 보는 옥곡의 역사, 철쭉분재 전시, 광양특산물 판매장이 열리고 가훈쓰기, 토우만들기, 사랑의 페이스 페인팅, 김발치기와 새끼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국사 봉에 오른 관광객을 위해 한방 건강검진 무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해발 532m의 국사봉은 정상까지 오르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정상을 향하는 도중 국사봉 능선을 따라 피어있는 철쭉을 만끽하기 위해 해마다 수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광양=신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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