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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읍사무소, 민원인 위한 다양한 변화 시도 |
2009년04월20일(Mon) |
주변 환경 정비 쾌적·편안한 쉼터 제공
고 읍장, ‘친절마인드 함양·제고’ 주력 |
지난 2007년 11월 광양읍사무소 신축·이전 후 지난 1월부터 매주 1회 청사 내외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함은 물론 화단 내 꽃 잔디 식재 및 소나무 관리 등을 통해 읍사무소를 찾아오는 민원인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원실 직원들의 제복 착용과 전 직원 명찰 패용으로 행정업무 처리에 있어 책임감 및 신뢰성 제고는 물론 산뜻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민원실을 방문한 덕례리 예구2리 노인회장 박형병씨(69)는 읍사무소 이미지가 예전에 비해 한층 친근하고 산뜻해지는 등 크게 개선되었음을 느끼고 덕례리 텃밭에서 직접 가꿔온 철쭉 화분을 수시로 제공해 읍사무소 환경 개선에 힘을 실어주어 ‘다시 찾고 싶은 읍사무소’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고재구 광양읍장은 지난 1월 한달 동안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 수를 파악한 결과 1일 평균 350여명의 민원인이 읍사무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어 읍사무소 전광판·옥외형 배너·현관 입구 게시판·현관 안내판 등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읍 주요 행사일정, 복지·농림·세정 등 각 분야별 주요 시책을 효율적으로 제공,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민원실에 고객 소리함을 설치해 주민 애로·건의사항은 물론 읍 자체 특수시책인 ‘칭찬합시다’ 범시민 운동 관련 칭찬노트를 비치해 읍사무소를 방문한 민원인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취합된 애로·건의사항은 추진상황을 수시로 건의자에게 개별 통보함은 물론 완료 시까지 관리하고 있으며, 칭찬노트를 통해 추천된 칭찬대상자는 읍사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읍사무소의 방문 민원을 위한 맞춤형 다양한 변화 시도는 비단 환경 변화 뿐만이 아니라 민원인들을 대하는 직원들의 자세 변화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난 2일 고재구 읍장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의 기본요소, 공무원의 마음가짐, 직장내부 서비스 마인드, 전화대응 서비스 등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민원담당 직원 간 매월 친절마인드 함양 및 제증명 통합창구 담당자 업무 연찬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기 계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상·하반기 민원담당직원 친절도 평가를 통해 평가결과 반성 및 개선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비단 이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시책 전개를 통해 민원인의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구체적 사례로 국민기초수급자 사망 후 장제비 신청 안내, 취학아동 주민등록등본 발급 후 학교 일제 통보 등 사전 민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주민등록증 발급, 가족관계 등록부 신고, 인감대리 발급 등 민원처리 결과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바쁜 주민들의 사정을 감안해 제증명 예약 처리제를 평일 뿐만 아니라 휴일까지도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읍 관계자는 “다시 찾고 싶은 읍사무소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행정 구현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 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주민들과 읍의 발전을 위해 공직자 본연의 자세를 갖추고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광양=신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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