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6일 “해마다 발생하는 적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황토살포 방제와 함께 피해발생 직전 양식어류를 방류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 5억2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적조발생 이전 어업인 신청을 받아 올해 입식한 볼락, 참돔, 감성돔 등 양식어류 104만마리를 사전 방류할 계획이다. 지원방식은 전장 8cm 내외의 양식어류를 바다에 방류하는 어업인에게 마리당 500원을 보상해줄 예정이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적조피해 발생직전 양식어류 방류 타탕성 조사 용역’ 결과 적조발생시 볼락 등 4개 어종은 방류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또 귀중한 자원인 황토 살포를 최소화하려는 취지도 담고 있다.
김갑섭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적조 내습시 양식어류를 방류하게 되면 적조피해를 줄이고 수산자원도 증강시킬수 있어 어업인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적조 방제사업을 위해 양식어류방류 사업 104만마리 5억2천만원, 적조 구제물질 구입 1만3천t 2억원, 저층수이용 벤츄리시설 80대 8억원, 액화산소공급시설 10개소 3억원 등 총 4개 사업에 18억2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