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시각 장애인협회가 주최 및 주관 하에 제3회 시각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박흥수 도의원과 순천시 주민생활과 양동의 국장, 정태랑 산림조합장, 철도시설 호남본부 임직원, 포스코 임직원, 정한나 장애인 종합복지관장 등 시각장애인 105명과 봉사자 70여명 외 단체에서 후원해 성대히 행사를 치렀다.
이날 행사는 앞이 보이지 않은 시각 장애인들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여러가지 행사를 준비했으며 보이지 않는 장애를 극복하고 일반 비 장애인들과 호흡을 맞추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후원자들은 앞이 보이지 않게 안대를 착용하고 시각 장애인들과 함께 콩 집어 옮기기, 바늘에 실끼기 등 시각장애인들의 여러가지 경기 종목을 준비해 함께 게임을 하며 시각 장애인들의 보이지 않는 아픔을 함께 나누기도 했으며 보이지 않는 설움이 무엇인지 조금은 이해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박흥수 도의원은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아픔을 우리 모두 함께 나누고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 “앞으로 장애인들에 대해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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