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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 율어면민의 날 행사 성료 |
2009년04월14일(Tue) |
| 출향 향우·면민 등 800여명 참석 ‘성황’ |
보성군 율어면에서 지난 11일 출향 향우와 면민 800여명이 하나되는 밤골 축제인 ‘제7회 면민의 날’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사진>
면에 따르면 면민과 출향 향우간의 만남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율어면(임정주 면장)이 주최하고 (사)율어면민회(정경성 회장)가 주관하며 출향 향우의 후원으로 면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주요 행사로는 율어중학교 이필순 외 9명이 오카리나 연주와 율어초등학교 정영주 외 7명의 학생들의 율동과 노래, 보성군공무원노조 운우풍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출향향우들의 후원으로 축하공연에는 평양 예술단 공연과 중국 기예단, 유지나, 이자연, 고영준, 변지훈, 예진 등의 대중가수를 비롯해 율어가 낳은 명창 박춘맹과 한정하, 김차경 등 판소리 명창들이 대거 출연했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고향을 아끼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로 임태방씨(율어면 고죽리 출신)가 ‘면민의 상’을, 효자상에는 문규팔(금천리), 효부상 강영숙씨(장동리)가 각각 수상했으며, 면민의 날 행사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20여명의 출향향우 및 면민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율어면장학회에서는 임덕규(조선대학교), 문경희(순천대학교)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200만원의 장학금을, 꿈을 현실로 장학회(호반건설(주))에서 이은희(한국체대) 외 9명에게 장학증서와 1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임정주 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면민 화합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다”면서 “면민의 날을 계기로 면민 모두가 단결해 활기차고 풍요로운 율어면 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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