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지 등에 공적이 많은 이들에게 수여하는 군민의 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상황실에서 2009 구례군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군민의 상 지역개발부분 수상자로 최성호씨(67·광의면 출신)를 선정했다.
군민의 상은 군민과 명예 군민 중 지역사회개발, 복지·안정, 교육·문화·체육의 각 부문에서 그 공적이 현저한 자를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및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결정한다. 이번 군민의 상 수상 대상자 최성호씨는 투철한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과 우리밀 살리기에 앞장서 농가소득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또 농민운동의 한 획을 그은 수세거부 운동을 전국 농민들과 함께 대중운동으로 확산시켜 시정토록 하는 등 농민의 경제적·정치적 이득을 위해 활동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1995년도부터 2001년까지 재직하면서 효율적인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고충을 함께하고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저소득가구를 돕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한 점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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