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달 27일 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금년도 109개 친환경단지대표와 친환경농업 실천 협약식을 갖고 성실영농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협약체결은 친환경농업단지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장흥군과 친환경농업단지 대표(농가)간에 사전협약을 맺고 환경친화적인 영농실천을 약속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군은 친환경단지조성사업에 참여하는 109개 친환경단지대표들과 환경친화적인 영농실천 의무화조항 및 공동작업단 구성을 주요골자로 하는 친환경농업 실천 협약서를 체결한 후 단지조성에 따른 친환경농자재 사용 등에 관해 단지가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올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규모를 살펴보면 약 4천농가가 참여하는 109개 단지로 면적은 5천44ha이며 이는 전체 경지면적의 40%에 달하며, 109개 단지 중 수도작이 94개 단지, 배추 등 밭작물이 15개 단지이며 장흥군은 전체 단지조성면적 가운데 무농약 이상 인증목표를 45%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농가홍보 및 교육을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실천협약서 체결에 이어 관산, 용산, 회진 등 10개 읍면 친환경단지대표를 상대로 앞서 군에서 체결한 인증업무협약대상기관인 4개 민간 인증 주력기관의 인증추진방향 및 기관을 홍보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함께 가졌다.
친환경인증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단지대표에게 인증기관별로 인증기관을 소개하고 향후 관내에서 활동계획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단지별로 차후 인증신청 시 인증기관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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