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전화를 이용한 다양한 금융사기인 보이스 피싱 사건이 그렇게 홍보를 해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가정에 있는 주부나 고령자들을 상대로 하는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이다.
수법도 과거에는 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및 카드회사 직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환급금을 반환해 준다거나 카드대금이 연체되었다며 빙자해서 현금인출기로 유인해 돈을 가로 채는 방법이었으나, 최근에는 수사기관인 경찰·검찰을 사칭하여 마치 가족들이 납치되어 있으니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 채는 방법이나 범칙금을 내지 않으면 즉결심판으로 넘어간다는 식으로 위협을 하여 돈을 가로채는등 그 수법들도 다양해지고 교묘해지고 있다.
또한 중국, 대만인들이 자국 내 전화망을 이용 우리나라의 국가기관 등의 직원을 사칭해서 전화를 해 금융기관에서 금융계좌를 개설하는 경우가 있는 등 외국인 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금융기관에서는 외국인 계좌개설시 철저한 실명확인이 요구되고 있다.
국가기관에서 전화를 이용해서 환급을 해준다는 전화는 100% 사기 전화라고 보면 된다. 어떠한 경우에도 현금지급기를 통해서 세금이나 기타 환급금을 주는 경우는 없음을 잊어서는 안되며 반드시 의심이 가는 전화에 대해서는 관련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또한 잊어서는 안된다.
전화 사기는 충분히 예방으로 가능한 범죄이고 다른 범죄와는 달리 범죄자가 피해자를 기망하여 처분행위를 하여 재산상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을 때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전화를 받았을 때 반드시 관련기관에 확인하는 세심한 주의만 있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범죄이다.
경찰에서는 이런 전화 금융사기에 대해 적극적인 언론매체, 지역 경찰활동 등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고 또한 이런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것은 국민 개개인이 이런 전화가 올 경우 반드시 관련기관에 확인하고 신고하는 절차를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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