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이전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다음달 6일부터 무안 남악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이틀동안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 전산장비를 광주 북구 매곡동 청사에서 무안 삼향면 남악리 신청사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고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장비는 경찰의 호위 속에 무진동 화물차로 옮겨지게 됐다.
또 다음달 3일에는 ▲총무과·감사담당관·혁신복지담당관·중등교육과·교육정보화과 등 5개과가, 4일에는 ▲과학산업교육과·평생교육과·기획예산과·행정과가, 5일에는 ▲초등교육과·재무과·시설과가, 마지막날인 6일에는 의사과가 순차적으로 이사를 한다.
남악 신청사는 부지 3만3천663㎡·연면적 1만5천701㎡에 지상8층·지하2층 건물로 지능형 빌딩(IBS)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시설을 활용한 절전형 건물로 설계돼 있다.
외부는 전남교육의 지표인 세계와 미래로 웅비하는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을 주안점에 둬 비상하는 날개 형상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무안으로 이전함에 따라 전체 직원 387명 가운데 200명(51.7%)가 이주를 하고 나머지 187명(48.3%)는 버스 5대로 통근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사이전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교육의 발전을 내실있게 구현하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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