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은 현재 국내전력생산의 약 절반에 가까운 40%를 전담하고 있는 주력발전원으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하는 국가경제발전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있다. 원자력은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빈약하고 에너지수입의존도가 높은 국가에서는 필수적인 대체에너지가 되고있다.
또한 석유가격이 배럴당 1달러만 올라도 연간 10억불의 수입액이 추가로 발생되는 우리나라의 취약한 에너지수급구조에서 외부의 충격을 줄이고 각종 산업생산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원자력발전이 뒷받침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전력소비는 경제규모가 우리나라보다 3배정도 큰 일본이나 독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1천달러의 국내총생산(GDP)를 얻기위해 투입하는 에너지량을 나타내는 에너지원단위도 우리나라(0.339)가 미국(0.213) OECD 평균(0.195) 일본(0.106)보다 높다. 우리나라의 에너지수입액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06년도 856억불, 2007년 950억불로 증가하였으며 이 금액은 우리나라 수출 1위인 반도체수출 2위인 자동차수출 합계 763억불보다 더 많은 규모가 되고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중화학공업중심의 에너지 다소비량구조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에너지 해외의존도는 지난 2007년 기준 96.7%로 세계 정세에 따라 에너지공급이 불안정하게 변하는 취약한 에너지안보구조를 갖고있다. 또 석유의 중동지역의존도는 1990년73.7%에서 2007년 80.7%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중동지역 의존도는 미국 20.7%, 유럽 25.0%, 중국 40.1%보다 크게높아 만일 중동지역정세가 악화될 경우의 우리나라는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와같은 피해를 위해 지난 70년대부터 원자력을 시작하여 지금 국내 20기원자력발전이 국내전력 총생산량의 40%를 담당하고있어 국가경쟁력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원자력은 저렴한 원자력발전단가에 힘입어 국내발전회사중 가장 저렴하게 전력을 생산하여 전력요금인하효과를 통한 국가경쟁력재고에 기여하고 있다.
1982년부터 2007년까지 물가는 207%까지 상승한 반면 전기요금은 5.5% 증가에 그칠 정도로 대용량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왔기 때문이다. 100만Kw급 원자력발전이 1시간에 100만Kw의 전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일반가정에서 하루 3Kwh를 소비하고 지하철 1대(10량기준) 1km를 달리는데 약 2.71Kwh를 소비하고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의 경우 하루에 100만Kwh를 소비한다고하니 100만Kw급 원자력발전소를 1시간 운전하면 서울지하철 2호선에 사용하는 1일전력소비량은 충분히 만들어낸다. 지난 2007년도 국내 20기원전의 전력생산량은 1천429억Kwh는 수도권 및 부산지역에서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을 능가하는 규모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30여년동안 원자력이 저렴한 단가에 힘입어 산업용전기를 싸게 공급하는 제조업 육성정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산업용전기요금은 OECD의 절반정도 밖에 되지않은 저렴한 단가를 유지하고있다. 그라나 싼 전기를 쓸수있는 국내기업들은 그 만큼 에너지효율에도 둔감해져 일반기계는 일본의 2.9배, 전자는 2.7배, 자동차는 2.6배나 많은 전력을 해외경쟁기업들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있다.
그러나 원자력이 있기에 해외경쟁기업들과 경쟁을 할수있어 수출기반을 쌓아가고있다. 이제 안심하고 믿을수있는 에너지는 원자력뿐이다. 우리나라의 독자기술로 원자력르네상스를 이끌어갈 시대가 되었다.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기상이변과 함께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성장 세계인구의 증가 그리고 한정된 화석연료 등 지금 세계는 에너지와 관련한 여러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원자력발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있다.
세계의 6위의 원자력발전의 선진국인 우리나라는 세계평균율을 뛰어넘는 원자력발전 이용율과 세계최저수준인 호기당 고장정지율 등 원자력발전소 운영정비 자원의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관리능력을 세계적으로 높이평가받고있다. 세계원자력 르네상스시대를 이끌어갈 힘 바로 우리나라기술이다.
오늘날 지구온난화문제는 세계적인 관심사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를 친환경적 원자력으로 지키어 나가야한다. 갈수록 심해지는 온실가스로 인해 많은 피해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기위해 세계각국은 지금 친환경에너지인 원자력발전에 주목하고있다.
원자력발전은 가동중에는 이산화탄소CO²를 전혀 방출하지않는 깨끗한 청정에너지로 현재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할수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원자력은 적은 연료로 우리가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방지에도 기여하는 에너지원으로서 한꺼번에 두 마리토끼를 잡는 것과같다. 원자력은 현실적 대체에너지로서 세계선진국 및 개발도상국들도 원자력에 매달리고있는 오늘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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