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예멘에서 관광객에 대한 폭탄테러로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가슴아픈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폭탄테러는 우리국민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커다란 불행이 아닐 수 없다.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개인·사회적 불만을 가진 자들이 항공기, 지하철, 대형건물 등 불특정 다수인 이용시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협박전화가 많아 사회 혼란만 가중하고 있다.
허위신고 현황(전국통계)를 살펴보면, 2009년도 2월까지 허위신고는 공항·항공기 8건, 지하철 1건, 시설 2건이며 2008년도에는 63건의 허위신고가 발생하였다.
이런 폭파 협박 허위신고는 항공사와 승객들에게는 수천억의 경제적인 손실과 시간낭비의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폭발물을 제거하기 위해 출동하는 경찰과 관공서 직원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에서는 이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폭파 협박 등 허위신고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기 폭파관련 허위 신고자에 대해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허위신고 조장 불법 인터
넷사이트에 대해 유관기관 등과 협조,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폭파 협박 허위신고가 청소년들의 분별없는 행동으로 발생하고 있기에 정부와 방송, 언론매체에서 보다 많은 홍보로 폭파협박 허위신고로 인한 사회불안과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또한 장난으로 인해 청소년들을 범죄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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