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U대회 광주 유치를 염원하는 동구민 걷기대회가 26일 오후 2시 동적골 산책로에서 유태명 동구청장을 비롯한 동구 관내 각급 시민단체 회원 및 주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5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개최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광주 현지실사와 국제 대학올림픽위원회(FISU) 총회 투표일을 2개월 앞두고 열리는 이번 동구민 걷기대회는 식전행사와 하계U대회 유치기원 ‘2015 희망리본달기 및 유치를 기원하는 풍선날리기’ 등 다채로운 문화이벤트가 펼쳐진다. 코스 주변에는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사물놀이와 동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웰앙상블 공연, 섹소폰 공연 등 각색의 문화행사와 더불어 진행될 예정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개최지 결정을 2개월 앞둔 시점에서 U대회 광주 유치에 대한 열기를 다시 지피고, 그 에너지를 모아 유치에 성공하자는 뜻으로 걷기대회를 준비했다”며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와 제88회 전국체전 성공의 저력을 살려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반드시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국제문화도시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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