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섬진강변 벚꽃축제 4월 3일 개최 |
2009년03월25일(Wed) |
| ‘오산과 섬진강의 만남·벚꽃과 함께하는 추억’ 주제로…노래자랑 등 다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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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명성을 얻고 있는 벚꽃길 구례군 섬진강변 일원에서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오산과 섬진강의 만남, 벚꽃과 함께하는 추억’이라는 주제로 구례 섬진강변 벚꽃축제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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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섬진강 도로변이 하얀 벚꽃 눈으로 뒤덮여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명성을 얻고 있는 벚꽃길 구례군 섬진강변 일원에서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오산과 섬진강의 만남, 벚꽃과 함께하는 추억’이라는 주제로 구례 섬진강변 벚꽃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벚꽃축제는 섬진강, 벚꽃을 소재로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날인 3일은 오후 3시 행사장에서 좌도농악 길트임을 시작으로 청소년풍물단 공연,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 섬진강변벚꽃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4일은 내고장문화재그리기대회, 좌도농악공연, 까끔마을주민의 다듬이 난타공연, 전통무예공연, 예향퓨전창작예술단 공연, 관광객즉석 어울마당, 추억의 7080콘서트가 준비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오산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전국택견대회, 섬진강변벚꽃길걷기, 오산사랑 등산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는 향긋한 봄나물, 산채전, 도토리묵, 멧돌콩두부, 지리산한우 등 시골정취와 어우러져 구례의 독특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밤에도 화사한 벚꽃을 맘껏 감상할 수 있고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섬진강을 휘감고 있는 오산 정상에 오르면 구례읍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오산정상에는 원효와 도선, 진각, 의상대사 네명이 수도했다는 사성암이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며 절경을 이룬다.
이와함께 잘 알려진 민족의 영산 지리산과 천년고찰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야생화의 메카 구례야생화연구센터 등도 차량으로 30분이내 거리에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하천 섬진강을 따라 피는 이곳은 해를 거듭할수록 화려함이 더해가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에서 축제를 준비함으로써 한층 더 내실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할 것이다”고 말했다.[구례=윤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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