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웅치면 소재 제암산 자연휴양림 내에 숲 해설가를 채용해 숲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숲 해설가는 상주근무하면서 찾아오는 휴양객과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숲 체험학습 해설을 하고 있다.
오는 24일 보성남초등학교(교장 문덕근) 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숲에 대한 이해와 나무 이름 등을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를 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성남초등학교 김용국 교감은 “초등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하다 보니 교정에 식재되어 있는 나무 이름 하나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숲 체험학습을 계기로 소양 교육은 물론이요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보성군 김경철 해양산림과장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으로 숲 체험학습장을 운영, 휴양객 및 유치원생·초등학생을 비롯한 중·고교생들이 숲과 나무를 배우고 탄소의 흡수원인 숲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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