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부모들의 사교육 열풍은 두말 할 필요 없이 뜨겁기만 하다. 각종 학원으로 어린 자녀들을 보내고 있으나 도로여건 및 차량에 대한 지각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은 잠시 한눈을 팔아도 사고위험에 빠지기 쉬운 것이다.
이러한 학원 차량의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의 승하차 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인솔교사가 직접 어린이를 승하차시키고 탑승 확인 후 문을 닫는 등 문에 옷이 끼이는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출발 전 차량 앞뒤를 확인한 후 천천히 출발해야 한다. 또한 길 건너편에 승하차 지점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보호자 및 인솔교사가 동행해야 한다.
승차를 위해 건너편에 정차되어 있던 학원차량을 발견하고 도로를 급히 횡단하는 어린이가 있으므로 차량까지 안전하게 인계될 수 있도록 보호자의 동행이 필요하다.
하차의 경우 보호자에게 인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인솔교사가 도로를 건너는데 동행하는 등 어린이가 혼자 도로상에 방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차량 안에서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케 하고 규정속도를 지키는 등 안전운행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한 안전운행이 아닌 학원 스스로 인솔교사 및 차량기사에 대한 철저하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이 절실하다.
더 이상 학원 차량에 탑승한 어린이들이 피해를 당하는 그런 소식을 접하지 않는 선진 교육문화가 정착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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