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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용시설 보호돼야 2009년03월25일(Wed)
<고흥경찰서 흥양지구대 주재천>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이 된 장애인 숫자는 200만명을 넘어 섰다. 장애인 단체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숫자의 장애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많은 숫자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시설이나 편의시설이 그 숫자를 따라가지 못하여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교통이용과 관련하여 편의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더불어 교통 시스템이나 보행환경이 조성도 미비한 실정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되지 않아 한번 씩 나들이를 하고 싶어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교통이용 시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은 신체적·정신적 장애상태로 말미암아 가정에서 보호를 받기보다는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설에 입소·통원하여 재활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장애인의 요구에 비하면 시설은 매우 부족한 형편이고, 그 시설도 단순히 수용 구호하는 데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또한 현존하는 시설은 대부분 대도시에 집중이 되어 있고, 다른 곳에 장애인 시설을 건립하기라도 하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좌절된다.

오늘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불식하고 장애인 자신의 적극적 의식구조를 형성하여 복지혜택을 고루 누리며 국가와 사회발전을 적극 참여하여 기본적 인권을 보장받게 하는 일은 복지국가의 필수 과제일 것이다.

이를 위해 외국처럼 장애인의 범위를 포괄적으로 적용하여야 할 것이며, 장애인 고용을 활성화와 장애인의 올바른 인식과 장애인 복지사업의 높은 사명감 및 봉사정신이 일반인에게 뒤따라야 할 것이다. 그로인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제거해야할 것이다.

무엇보다 복지정책을 수립을 위한 정확한 장애인 인구수를 파악하여 장애인 시설발전의 기초자료가 되어야 할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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