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올해도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의 어르신 43명을 대상으로 무료틀니 사업을 실시한다.
24일 동구에 따르면 “국가 구강건강실태조사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 저작 불편 호소율이 53% 이상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저작기능 회복을 위한 노인의치보철 지원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경제적인 이유로 의치장착을 하지 못한 관내 어르신 43명에 대한 무료틀니 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2년부터 민간의료기관과 협력사업으로 시작한 동구 관내 기초수급자 어르신 무료틀니 사업의 수혜자는 총 171명에 이르게 되었다.
동구는 이와함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동구치과의사회 이경재회장을 초빙하고 의치지원 대상자에 대한 의치관리에 대한 교육 및 애로사항 청취 및 만족도를 조사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사용여부 확인과 불편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치아 건강은 오복에 하나로서 음식물을 맛있게 먹음으로써 건강을 유지하고 장수의 비결과 행복한 삶의 초석”이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무료틀니사업 등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구강건강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증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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